한인사회의 발전과 주류사회에 한인사회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공헌한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개척자 상’ 시상식이 14일 리갈 빌트모어 호텔에서 거행됐다.
코리앰저널 창립 10주년을 맞아 거행된 이날 행사에서 영화배우 오순택씨(64), 언론인 이경원씨(72), 정치인 알프레드 송씨(75), 전 미국가대표 수영선수 새미 이씨(80), 도산 안창호 선생의 딸 안수산 여사(85)등 5명은 이민사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인의 우수성을 대외에 과시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이경원씨는 수상소감에 대해 "오늘의 한인사회는 이민사회 초기 선구자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가 오늘 받은 상은 그분들을 대신해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마사 최, 엔젤라 오, 필립 이, 나오미 나리 남, 소냐 크로포드등 각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영자지 코리앰저널은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연결시키기 위해 지난 1990년 창간됐으며 그동안 한인사회의 발전을 주류사회에 소개하는데 앞장서 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