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추정 여대생
▶ 칼스테이트 풀러튼, 성희롱 혐의등
한인으로 보이는 칼스테이트 대학 재학중인 에스더 임양이 이번 주 대학의 사회학과 교수 클레런스 타이가트(65)를 성희롱, 폭행, 중상모략 등의 혐의로 제소했다고 LA타임스가 9일자 로컬 뉴스면에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타이가트 교수는 지난해 2월 임양에게 밸런타인스 데이 카드 등을 보내면서 사랑을 고백하는 한편 교수실에서 강제로 입을 맞추거나 포옹, 임양을 성적으로 괴롭혔다.
임양은 지난해 이 교수의 조교로 일하면서 개별지도를 받아왔다. 임양은 소장에서 다른 학생들도 비슷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또한 타이가트 교수가 보낸 편지를 증거물로 오렌지카운티 검찰에 제출했다.
임양은 대학 당국에 교수의 성희롱 사실을 통보, 시정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을 이유로 대학 당국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타이가트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청소년 비행, 범죄학 등을 가르쳐 왔다. 대학의 사회학 과장 로널드 휴즈는 이번 일과 관련, 대학은 교수에게 어떠한 징계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휴즈는 다른 학생들로부터 타이가트 교수에 대한 유사한 불평이 접수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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