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에 본부를 두고 있는 레스토랑 체인 ‘코코스’와 ‘캐로스’의 지주회사 FRD 애퀴지션은 14일 델라웨어 소재 파산법원에 챕터 11(채무지불 잠정유보) 파산을 신청했다. 그러나 이들 레스토랑은 FRD의 파산신청과 관계없이 정상적인 영업을 계속한다.
공채증서 소지자(Bondholder)들에게 900만달러의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하루 전날인 이날 파산을 신청한 FRD의 한 관계자는 파산기간에 레스토랑 매매가 성사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서너개의 회사들과 매매를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사의 파산신청에 관계없이 문을 닫게 되는 레스토랑은 없을 것이며 1만1,500명에 달하고 있는 종업원 해고 등 일련의 조치도 취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코스는 지난 가을부터 매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내부 개조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레스토랑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FRD의 모회사이며 데니스 레스토랑의 모회사이기도 한 애드밴티카 레스토랑 그룹은 1년 전부터 코코스의 매각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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