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도로에서 건물, 일반주택의 안뜰에 이르기까지 카운티 전체 모습을 입체 이미지의 형태로 디지털 데이터 베이스에 저장하기 위한 공중촬영이 빠르면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수퍼바이저 위원회와 계약(금액 18만4,000달러)을 맺은 뉴욕 소재 픽토메트리사는 디지털 카메라가 장착된 최소 2대의 비행기를 동원, 지상으로부터 4,000피트 상공에서 카운티의 구석구석을 촬영할 예정인데 카운티 정부 여성대변인 다이앤 토마스는 촬영준비는 완료됐다며 다만 궂은 날씨가 문제라고 말했다.
토마스 대변인은 비행기 공중촬영이 얼마나 걸릴지는 날씨에 달렸다며 정상적인 날씨라면 2대의 비행기가 카운티를 촬영하는데 15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카운티 정부는 촬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데이터 베이스에 저장된 자료를 일반 개인들에게 판매할 방침이었으나 개인 사생활 침해 논란이 거세지자 이를 철회키로 방침을 굳혔다. 다만 당초 계획대로 이 자료는 법집행 당국이나 소방 당국에는 판매할 예정이다.
카운티 전체 모습을 디지털 데이터 베이스에 저장하는 것은 전국에서 오렌지카운티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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