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렌지카운티 주민의 주택 소유율이 2년간 하락한 후 급등세를 보였다.
연방 정부가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카운티 ‘내집 소유율’은 62.3%(1999년 60.9%)로 캘리포니아의 57.1%보다는 높고 전국 평균인 67.4%보다는 5%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카운티 주택 소유율은 1997년의 64.6%에는 아직 못 미치고 있다.
주택 소유율은 경제의 활력을 측정하는 주요 지수의 하나로 이번 캘리포니아의 주택 소유 증가율이 미 전국보다 더 빠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여전히 주택 소유율은 미 전국 평균보다 상당히 낮은 실정이다. 이렇게 주택 소유율이 상승한 것은 경제와 인구분포 변화등 여러 원인을 꼽고 있다. 특히 하이텍 비즈니스가 몰려 있는 오렌지카운티 같은 해안지역은 주식 옵션을 가지고 있는 첨단 산업 종사자들이 지난해 상승한 주식가격으로 주택을 구입, 지역 주택 소유율을 상승시킨 요인중의 하나다.
게다가 기록적으로 낮은 실업률과 소득 상승이 내집 장만을 부추겼으며 모기지 투자회자인 프레디매와 패니매의 우호적인 융자 조건도 주택 소유율을 올리는데 한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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