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소재 각급 공립학교의 강력범죄 발생이 감소하고 있다. 카운티의 각급 학교는 학생당 범죄 발생률 비교시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8일 캘리포니아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1999-2000 학사연도에 카운티 소재 각급 학교에서 발생한 폭행 등 강력범죄는 862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건 감소했다.
이는 학생 1,000명당 1.8건이 발생한 것으로 캘리포니아주 전체 학교에서 1,000명당 4.7건이 발생한 것과 비교, 카운티의 각급 학교가 비교적 범죄 안전지대임을 입증하고 있다. 카운티의 각급 학교는 5년 연속, 주 전체에서 가장 안전한 곳의 위치를 고수했다.
카운티 교육 관계자들은 이처럼 각급 학교의 범죄 발생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방과후 과외수업 확대 및 교내 범죄예방 대책 강화가 그 실효를 거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카운티 교육감 존 F. 딘은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도가 높아져 개인에 대한 범죄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앞으로도 교내 범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기간 카운티 각급 학교에서 발생한 건물파괴, 방화, 절도, 낙서 등 재산범죄는 학생 1,000명당 3.29건(주 전체 4.28건), 마약 및 음주관련 범죄는 2.55건(4.03건), 무기소지 혐의로 적발된 것은 0.55건(1.14건) 등을 기록했다.
유치원에서 12학년에 이르기까지 600여개 카운티 각급 공립학교에는 49만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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