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구나비치 호텔세 인상추진
▶ 10%에서 12%로 - 예술축제등 확대
라구나비치시는 호텔 객실세금을 인상, 그 자금으로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면모를 일신시켜 관광객을 더욱 많이 유치시키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라구나비치 방문객 관리국은 시의 특성을 형성하는 화가, 시인, 극작가, 공연가 등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호텔 세금을 침대 당 10%에서 12%로 인상하는 안을 촉구하고 나섰다.
라구나비치의 호텔 세율이 인상되면 카운티 해안 도시중 최고가 되나 애나하임의 15%에 비하면 그렇게 큰 인상폭은 아니다.
폴 프리만 시장은 6일 이 안건을 시의회에 상정할 것이라며 이번 호텔 세율 인상이 궁극적으로 관광 비수기에 방문객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현행 8주간의 예술축제를 호텔 세율 인상으로 인해 얻어진 자금으로 축제 기간을 더 늘리고 다양화시켜 라구나비치를 찾는 문화 관광객을 더 확보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라구나비치는 예술 축제를 이웃 도시인 샌클레멘티에 넘겨줄 뻔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따르면 27개의 호텔, 모텔 등을 포함하는 특별 상업지역이 형성될 예정이며 증세로 모아진 기금은 연 64만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이 기금은 모두 예술 진흥에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며 시 하수도, 경찰, 소방국 등에 사용될 수도 있다.
호텔세 인상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선 시의회는 특별 선거를 치러야하며 대다수 호텔 소유주가 이를 승인해야 한다.
라구나비치의 이런 아이디어는 카운티로서는 참신한 것이나 샌디에고나 샌프란시스코 같은 곳은 이미 예술 발전을 위해 이와 유사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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