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소비에호가 오렌지카운티 34번째 독립 시가 될 것인가. 시 승격 여부를 묻는 ‘메저A’가 오는 6일 선거에 상정돼 알리소비에호 주민의 심판을 받는다.
알리소비에호는 형성 초기 주택이 드문드문 있었으며 20년이 채 안된 카운티 관할 비자치 지역으로 이제는 인구 4만5,000을 자랑하는 붐 타운으로 성장했다.
독립시를 지지하는 리더격이며 최초 시의원 후보인 카멘 발리는 초기에는 독립할 만한 수입이 없었으나 이제는 의젓한 독립시로 성장할 만큼 강해졌다고 말했다.
1980년대 초 주택이 들어서기 시작한 알리소비에호의 큰 샤핑몰로는 알리소크릭 로드에 있는 알리소비에호 타운센터와 라파즈 로드에 들어서 있는 알리소비에호 플라자로 수퍼 K마트, 피어1, 스테이플스, 랄프스, 타겟, 스테이터 브로스 수퍼마켓 등이 입주해 있다.
독립시 승격의 가장 큰 이점은 독립 지방정부로서 카운티 셰리프국과 소방국과 계약을 맺어 시에 적합한 정책 등을 펼쳐나갈 수 있다.
그러나 개발 중이거나 입안 중인 어떤 주택이나 상업단지 개발도 향후 20년간 알리소비에호가 독립시로 자급자족할 만큼 충분한 수입이 흘러나오지 않을 것으로 시의원 후보들은 보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한결 같이 이 지역이 시로 승격되면 대부분 남부 카운티 도시들이 가입돼 있는 ‘엘토로 재사용 계획국’에 가입하여 새로운 세금이 창출될 가능성이 높은 엘토로 해병기지의 민간공항 전환을 방지해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5명을 뽑는 시의원에 후보는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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