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에 조 듀란트 돌풍이 몰려온다.
14년동안 2부 투어를 오가며 무명으로 살아왔던 듀란트가 그것도 프로골퍼로서는 시들어갈 나이인 37세의 나이에 지난달 밥 호프클래식에 이어 불과 14일만에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2연속 우승의 내용을 살펴보면 듀란트 돌풍을 예고할 만 하다. 87년 데뷔이후 93년까지 2부 투어에 머물며 무명선수들이 겪는 설움과 재정궁핍을 감내해오던 그가 밥 호프클래식에서 72홀 최다언더파 기록(26 언더)과 90홀 최저타 신기록(36언더파 324타)을 세우며 생애 2번째 트로피를 가슴에 안았다. 그로부터 2주후 그것도 마지막날 4타차나 뒤진 경기를 기적같이 뒤집고 역전승을 거둔 것이다.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는 285야드로 장타순위 16위에 올라있고 정확도는 79.1%로 PGA 1위를 달릴 정도로 정상급 선수들과 비교해 조금도 밀리지 않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온그린 정확도 역시 78.9%로 PGA 1위, 퍼팅은 홀당 1.720개로 전체 24위에 올라있어 2연승이 우연의 일치는 아님을 증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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