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신설 아파트의 룸사이즈가 소형화되고 있다. 카운티 부동산 경기 활성화 여파로 주택가격이 상승, 아파트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룸사이즈가 작은 아파트 건설이 유행을 타고 있다. 임차인들은 이들 아파트들의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카운티 최대 아파트 건설업체인 ‘어바인 아파트먼트 커뮤니티즈’사가 최근 어바인에 건설한 아파트 단지(588유닛)는 실내체육관, 수영장 등 레저시설을 갖춤으로써 고급 아파트의 품격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의 원베드룸 넓이는 512스퀘어피트에 불과, 카운티 전형적인 원베드룸보다 29%나 적다. 다만 월 임대료는 985달러로 일반 아파트 원베드룸보다 300여달러 정도 싼 것이 특징.
이 단지의 방 두개에 화장실이 두개 딸린 아파트의 넓이는 880스퀘어피트(월 임대료 1,490달러)로 오렌지카운티의 방 2개가 딸린 전형적인 아파트의 넓이가 1,039스퀘어피트임을 감안할 때 이곳 아파트의 면적이 상당히 적은 것을 실감케 한다.
회사는 현재 룸의 사이즈가 적은 736유닛의 아파트 단지를 건설 중에 있으며 이같은 아파트 건설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교사, 신참 전문인 등을 중심으로 이 아파트를 찾는 입주자들이 줄을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 들어 카운티의 아파트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월 평균 임대료가 1,20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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