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존 웨인 공항 관계자들은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엘토로 공항 건설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공항 사용료를 인상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들 관계자들은 2001년 사업 계획서를 통해 재정적으로 엘토로 공항 건설계획을 지원하면서 공항을 현 상태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재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6일 엘토로 공항 건설계획을 촉진시키기 위해 존 웨인 공항 운영비축기금 가운데 500만달러를 엘토로 공항 건설에 찬성하고 있는 주변 도시들에 기부하는 안을 3대2의 표결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95년 이후 존 웨인 공항의 엘토로 공항 건설지원 금액은 4,900만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엘토로 공항 건설에 반대하고 있는 토드 스피처 수퍼바이저는 존 웨인 공항은 엘토로 공항 건설 옹호자들에게 커다란 금고로 비쳐지고 있다며 이 금고가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이날 표결에 앞서 존 웨인 공항 운영비축 기금을 엘토로 공항 지원금으로 내놓는 것이 합법적인 것인가를 놓고 장시간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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