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4연승 소렌스탐
▶ 19~22일 롱스드럭스 챌린지
’Ms. 59’ 아니카 소렌스탐이 LPGA 사상 첫 5개 대회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세울 것인가.
올시즌 절정의 샷을 뽐내고 있는 소렌스탐이 19일 새크라멘토 인근 링컨의 트웰브 브릿지 골프코스(파72·6,388야드)에서 LPGA 신기록에 도전한다. 올 LPGA시즌의 10번째 대회인 롱스드럭스 챌린지(총상금 80만달러)에서 51년 투어 역사상 첫 5개 대회 연속 제패의 신화를 기록할 야심에 가득차 있다. 여자골프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낸시 로페스가 지난 78년 38일에 걸쳐 5연승을 거둔 적이 있지만, 이는 한 대회를 건너 뛰며 세운기록으로 5개 대회 연속우승은 아직까지 없었다.
지난 3월부터 소렌스탐과의 맞대결서 차례로 무릎을 꿇었던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은 이번대회서 소렌스탐 독주 제동에 나선다. 박세리는 애리조나 2연전서 소렌스탐 때문에 2번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그리고는 지난주 LA 코리아타운의 한복판에서 열린 대회서는 컷오프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박지은은 지난주 대회 첫 날 소렌스탐과 같은조로 라운딩을 하던 도중 급작스럽게 무너졌다. 또 김미현은 선두와의 11타차 간격을 줄인 뒤 서든데스 플레이오프에서 소렌스탐에 부딪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마디로 이들은 소렌스탐에 갚아줄게 많다.
그밖에 지난해 컷오프 탈락의 쓴잔을 마셨던 펄신, 장정, 박희정도 설욕을 다짐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제니박과 하난경까지 모두 8명의 한인골퍼가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줄리 잉스터가 디펜딩 챔피언인 이번 대회의 까다로운 코스는 한인골퍼들이 지난 3년간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한 곳이다. 먼데이 퀄리파잉에 나선 한인골퍼들이 전원탈락했고, 또 지난해에는 2오버파 290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한 김미현이 최고였다. 박세리는 6오버파 294타로 공동 40위를 기록했었다. 게다가 카리 웹까지 결장, 소렌스탐 5연승의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소렌스탐은 지난해 대회서 2언더파 286타를 쳐 공동 6위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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