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지 TV ‘파이팅 걸’과 NHK TV 단막극 출연
"저 또 일본 가요."
윤손하(26)가 드라마 촬영을 위해 3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지난 해 NHK TV 연속드라마 <다시 한 번 키스>로 난생 처음 일본 안방극장을 찾았던 윤손하가 이번에는 후지 TV <파이팅 걸(Fighting Girl)>과 NHK TV 단막극에 잇달아 출연한다.
<파이팅 걸>은 한국유학생이 일본 친구들과 함께 바캉스를 떠나 겪는 해프닝을 경쾌하게 그릴 트렌디 드라마로 윤손하는 스물 두 살의 한국유학생으로 등장한다.
곧바로 이어질 NHK TV 단막극은 도쿄 지하철에서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고 이수현군의 이야기를 토대로 재일교포의 삶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캐릭터는 지난 번과는 달리 왈가닥이어서 대사가 빠르다는 점이 부담스러워요. 하지만 <다시 한번 키스>를 찍을 때 대사 NG 한 번 안 냈다는 자부심이 큰 힘이 돼요."
그래도 일본어가 외국어인만큼 윤손하는 최근 일본인 교사를 고용, 하루 다섯 번 이상 전화통화 하는 등 일본어 익히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윤손하는 한중 합작영화 <게이머>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급작스런 사정 변경으로 출연이 취소돼 오는 9월 중순 다시 귀국할 때까지는 일본에서 드라마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이 건기자 klee@dailysports.co.kr
<사진>
일본 팬들의 취향에 맞는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한 윤손하.
/ 송영신 기자 ysso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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