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모, 이치로
▶ 레드삭스 12-4 매리너스
장군멍군.
보스턴 레드삭스의 히데오 노모와 시애틀 매리너스 이치로 스즈키의 일본인 투타대결 제2탄은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무승부로 판가름났다.
8일 보스턴 펜웨이팍에서 벌어진 매리너스 대 레드삭스의 3연전 시리즈 첫 경기에서 레드삭스는 홈런 4방을 포함, 장단 14안타로 매리너스 마운드를 맹폭, 12대4로 압승을 거뒀다, 레드삭스 선발로 나선 노모는 5이닝동안 7안타로 3실점했으나 초반부터 폭죽 터지듯 폭발한 타선지원에 힘입어 손쉬운 승리를 따내며 지난주 매리너스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매리너스 선두타자 스즈키는 이날 노모를 상대로 3차례 타석에 등장, 2루타 1개를 포함, 2안타로 1타점을 올리는등 개인대결에서는 승리했으나 정작 경기에서 참패해 빛이 바랬다.
지난주에 이어 한 주만에 다시 이뤄진 스즈키 대 노모의 대결은 첫 대결과 정반대 양상으로 판가름났다. 지난주 경기에서는 노모가 스즈키와 3번 맞대결, 몸에 맞는 볼 1개만 내주면 우위를 보였으나 경기는 져 패전투수가 됐으나 이번에는 개인대결은 스즈키가 이겼으나 경기는 노모(레드삭스)의 완승으로 끝난 것.
스즈키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노모의 초구를 날카롭게 끌어당겼으나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가 아웃됐다. 하지만 2회말 투아웃 1, 3루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나선 스즈키는 중전 적시타로 3루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노모를 상대로 첫 안타와 타점을 뽑아냈고 4회에는 2루타를 추가하며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레드삭스 타선은 2, 7회를 제외하고 매회 득점을 올리며 노모 대 이치로 개인대결을 뒷전으로 밀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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