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다음달 하순 뉴욕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지는 뷰익 클래식 토너먼트에 참가할 것이라고 그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브레너가 8일 발표했다.
우즈는 지난 97년이후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는데 그의 출전가능성이 전해지자 대회 운영위원장은 당장 파킹랏과 경기장을 오가며 팬을 운송할 셔틀버스 수를 2배로 늘리는 등 폭증할 갤러리에 대비한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대회는 US오픈 바로 다음주인 6월21일부터 시작된다. 우즈는 보통 메이저대회에 출전한 뒤 몇 주간 쉬는 것이 보통이고 또 이번 대회가 총상금 350만달러로 상금규모에서 PGA투어 대회중 하위급이나 토너먼트 스폰서인 뷰익사가 자신의 메인 스포서중 하나임을 참작, 대회에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뷰익은 지난해 우즈가 5년간 2,500만달러에 스폰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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