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가 젊은 층의 마리화나 사용이 가장 높은 도시로 조사됐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리서치 전문가 앤드류 골럽씨가 연방법무부와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87년부터 99년까지 미국내 23개 주요도시에서 미약사용을 체포된 18-20세 사이의 청년들의 소변검사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시카고시의 경우 체포된 청년들의 74%가 마리화나 양성반응을 보여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골럽씨는 시카고의 경우 지난 92년부터 마리화나 사용률이 점증하고 있으며 서버브보다는 시내 거주 청년들이 마리화나를 더 즐겨 애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서버브지역의 청년들은 마리화나보다는 엑스터시같은 클럽마약류를 즐기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골럽씨는 이번 조사결과, 마리화나를 애용하는 청년들은 다른 마약류를 같이 상용하지는 않는 것으로 밝혀져 마리화나를 즐기던 청년들은 크랙, 헤로인등 다른 마약류에도 중독될 위험이 높다는 기존의 통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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