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러데이 장식을 하는 것은 재미있지만 할러데이가 끝나고 이를 치우는 것을 귀찮아하는 소비자들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내년 밸런타인 데이가 올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고르는 것도 생활의 지혜이다. 플래스틱 산타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자연산인 나무, 열매, 화분, 플랜트 등을 이용하는 것이다.
소나무 등 상록수가 단연 크리스마스 장식품으로는 인기도 있고 전통적이다. 그러나 유칼럽터스나 올리브 나뭇가지, 베이 이파리가지 등을 꺾어 창문가에 두르고 벽난로 위 맨틀을 장식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이들 가지는 은은한 향기를 내뿜으면서 자연스럽게 말라서 겨울 3개월 내내 그 자리에 둬도 무방하다.
붉은 색상의 크랜베리도 색상 때문에 크리스마스 장식에 단연 돋보이지만 내년 봄이 오는 길목까지 그대로 둬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특이한 모양과 정열적인 색상으로 단연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달궈주는 포인세티아도 좋지만 왠지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보기가 부담스럽다. 포인세치아 대신 빨강, 흰색, 분홍 등의 꽃을 피워대는 아말리스로 대신하면 꽃은 겨울 이맘때만 피지만 식물 자체는 1년 내내 즐길 수 있다.
화사한 난 종류도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각광받는 품목. 안락하고 행복한 축제 분위기를 더하면서도 1년 내내 즐길 수 있어 경제적이면서도 할러데이가 끝난 후 서둘러 치워버려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해방될 수 있다.
갈란드에 다는 구슬도 팝콘과 크랜베리로 대체하면 할러데이가 끝난 후 새 먹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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