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장 NFL 플레이오프 티켓이 급속히 팔려나가고 있다. 남은 티켓은 사실상 NFC에 한 장뿐이다.
NFL시즌 15주째. 정규시즌 폐막 2주를 남겨두고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AFC에서는 3개 구단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3개 구단이 포스트시즌의 문턱에 올라서 있다. 그 뒤에 ‘혼수상태’에 빠진 3개 구단이 막판 이변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어 NFC에서는 탬파베이 버카니어스, 애틀랜타 팰콘스, 뉴올리언스 세인츠, 그리고 지난해 준우승팀인 뉴욕 자이언츠가 마지막 1장을 다투고 있다.
23일 일정을 끝낸 NFL 플레이오프(PO) 시나리오를 점검해 본다.
◎AFC1라운드 부전승이 확정된 중부조 챔피언 스틸러스를 선봉장으로 패이트리어츠와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PO 진출이 확정됐다. 이어 디펜딩 수퍼보울 챔피언 볼티모어 레이븐스, 마이애미 돌핀스, 그리고 뉴욕 제츠가 플레이오프의 문턱에 올라서 있다.
덴버 브롱코스, 테네시 타이탄스, 시애틀 시혹스 등 7승7패 ‘트리오’는 나머지 2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동시에 레이븐스나 타이탄스, 또는 제츠가 마지막 2주 연속 패하길 바래야하는 속 타는 입장이다.
간판스타 쿼터백 드루 블렛소가 다친 뒤 불이 붙은 패이트리어츠는 22일 디비전 라이벌 돌핀스를 20대13으로 누르고 3년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복귀했다. 돌핀스는 패이트리어츠에 지는 바람에 샴페인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PO진출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한편 2년전 준우승 팀인 테네시 타이탄스는 이날 서부조 챔피언 레이더스를 13대10으로 제압, PO 생명을 1주 연장했다.
◎NFC세인트루이스 램스, 샌프란시스코 49ers, 시카고 베어스, 그린베이 패커스가 이미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라섰다. 이어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동부조 우승이 거의 확실한 상태라 NFC에 남은 티켓은 사실상 1장이다.
마지막 1장 PO티켓에 희망을 걸고 있는 팀들은 탬파베이 버카니어스, 뉴올리언스 세인츠, 애틀랜타 팰콘스, 그리고 뉴욕 자이언츠 등 모두 4개 구단. 선두주자는 23일 세인츠와의 맞대결에서 48대21 완승을 거둔 버카니어스(8승6패)며, 그 뒤에는 세인츠, 팰콘스, 자이언츠 등 3개 구단이 7승7패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숨막히는 막판 레이스가 예상된다.
한편 49ers는 22일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3대3으로 승리, 동시에 2개 팀의 조우승을 막았다. 이글스의 동부조 우승과 디비전 라이벌인 램스의 서부조 우승을 허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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