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후반부터 상승세를 탄 덕에 로즈보울은 못간 대신 마이너 보울인 라스베가스 보울에 진출, 기대를 모았던 LA의 USC가 유타에 예상밖 패배를 당했다.
25일 샘 보이드 스테디엄에서 열린 라스베가스 보울 경기에서 USC는 유타의 막강 디펜스에 막혀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하다 3쿼터 후반에 러닝 백 서니 버드가 2야드를 전진, 천금같은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하지만 믿었던 데이빗 데이비스가 킥을 실패함으로서 결국 6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반면 유타는 경기 시작부터 걸출한 러닝 백 데이미언 헌터와 아담 테이트가 번갈아 가며 USC의 디펜스를 농락한 끝에 1쿼터 5분 26초만에 아담 테이트의 3야드 전진 터치다운과 라이언 카네시로의 킥으로 7점을 올리며 초반 기세를 틀어 잡았다. 이어 2쿼터에 라이언 카네시로는 26야드 킥을 추가로 성공시켜 3점을 추가, 10대 6으로 USC를 제압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USC의 쿼터백 카슨 파머의 패스와 데이빗 데이비스의 안정된 킥으로 유타의 디펜스를 뚫고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국 유타는 철벽같은 수비와 러닝백들의 활약끝에 라스베가스 보울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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