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축구스타의 쌍두마차 고종수·이동국 틈새에서 피어나 순식간에 둘을 압도해버린 기린아. 81년7월9일생으로 만20세밖에 안됐지만 플레이메이커란 중책을 맡아 황선홍(33)등 노장들을 거느리며(?) 한국축구를 이끌고 있다.
그라운드내 보직에 걸맞게 그의 별명은 ‘깡패’ ‘보스’ 등등. 인천 부평초등때 "무작정 좋아서" 축구를 시작한 그는 부평동중·부평고를 거치면서 성장(98년 춘계대통령배 도움상, 그해 추계연맹전 득점상, 99년 백운기대회 득점상 등)을 거듭, 청소년대표(98년)·올림픽대표(99-2000년)·국가대표(2000년∼)로 쾌속 항진해오고 있다. 현 고려대 소속.
지난해 유럽진출을 꿈꾸다 입단테스트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는 좌절을 겪기도 한 그는 월드컵뒤 다시 유럽행을 노크하겠다며 최근 일본프로팀들의 거액 스카웃 제의를 거절한 바 있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스피드(100m 12초)와 드리블링·패싱·슈팅은 물론 근성까지 갖췄으나 완급조절능력을 보다더 가다듬고 게임이 진전될수록 자신도 모르게 왼쪽 돌파에 편중되는 플레이스타일을 고쳐야 한다는 지적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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