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는 플레이오프.
2001∼2002 NFL 정규시즌이 막을 내렸다. 팀 당 16개 경기 일정이 끝난 결과 NFC에서는 6개 플레이오프 팀이 확정됐고, AFC에서는 7일 먼데이나잇 풋볼경기에서 마지막 1장이 결정된다. 디펜딩 수퍼보울 챔피언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이기면 레이븐스가 마이에미 돌핀스와 맞붙게되며, 미네소타 바이킹스가 이기면 시애틀 시혹스가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충돌하게 된다. 양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매치업은 다음과 같다.
◎AFC
중부조 챔피언 피츠버그 스틸러스(13승10패)와 동부조 챔피언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11승5패)가 각각 1∼2번 시드로서 부전승, 2라운드로 직행한다.
레이븐스가 시즌 피날레에서 바이킹스를 누르고 플레이오프에 막차로 합류하면 레이븐스와 돌핀스가 1회전에서 맞붙는 동시에 오클랜드 레이더스 대 뉴욕 제츠 리매치가 펼쳐진다. 제츠는 6일 레이더스를 24대22로 누르고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라섰다.
레이븐스가 탈락할 경우에는 시애틀 시혹스가 레이더스와의 충돌 코스에 올라서며 제츠는 디비전 라이벌 돌핀스와 한판 승부를 가리게 된다.
◎NFC
서부조 챔피언 세인트루이스 램스(14승2패)가 6일 애틀랜타 팰콘스를 31대13으로 대파, 1번시드를 확정지었다. 2번 시드는 시카고 베어스(13승3패).
12일에는 6일 정규시즌 피날레에서 맞붙은 동부조 챔피언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와일드카드 탬파베이 버카니어스가 1주일만의 재대결을 벌이며, 13일에는 샌프란시스코 49ers와 그린베이 패커스가 운명의 일전을 벌인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와이드리시버 하인즈 워드가 올 NFL 정규시즌의 마지막 경기에서 1,000야드의 고지를 돌파했다. 야구로 말하자면 20승 시즌에 비유되는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AFC의 ‘탑시드’로써 플레이오프에 오른 스틸러스의 양쪽 와이드리시버가 둘 다 1,000야드 리시빙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역사상 처음. 워드와 2년차 장신 리시버 플락시코 버레스는 스틸러스의 전설적인 리비시버 콤비 린 스완과 잔 스타워스도 이루지 못했던 진기록을 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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