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니카 코스텔리치, 여자 알파인 복합 우승
크로아티아가 사상 첫 동계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야니카 코스텔리치가 동계 올림픽 역사상 단 1번도 메달을 따낸 적이 없는 조국에 금메달의 감격을 안겼다. 이어 다음주에는 야니카의 오빠인 이비카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어 크로아티아는 코스텔리치 남매 덕분에 여태껏 보지 못했던 동계 올림픽 메달을 일주일 동안에 2번 목에 걸 전망이다.
코스텔리치는 14일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여자 알파인 복합에서 합계 2분43초28을 기록, 오스트리아의 리타네 겟슐(은)과 독일의 마르티나 에르틀(동)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크로아티아는 사상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한 것.
한편 크로스 컨트리 10K에서는 독일에서 귀화한 스페인의 요한 뮤레그가 우승, 이번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지난 9일 크로스 컨트리 30㎞에 이어 2번째 금메달. 은메달은 프로델 에스틸과 앤더스 아욱랜드 노르웨이 ‘듀오’가 사진 판독으로도 승부를 가릴 수가 없어 크로스컨트리 사상 최초로 공동수상 했다.
신두선, 박병주, 정의명 등 한국선수들은 초반 60위권 내에 들지 못해 ‘예선 탈락’ 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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