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금 따는 날.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이 16일 무더기 금사냥에 나선다.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로 동계올림픽 4연속 탑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한 한국은 이날 전통적 강세종목인 숏트랙 남자1,000m에서 ‘맡아놓은 금메달’을, 여자5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노리고 있고 이규혁이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1,000m에서도 ‘최소한 동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선수단은 숏트랙 남자1,000m에 나란히 출전하는 김동성(고려대)과 안현수(신목고)가 평소 실력을 발휘한다면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와 중국의 리쟈준으로부터 거센 도전을 받고 있으나 제컨디션만 유지한다면 금메달 수확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숏트랙 여자1,500m 은메달리스트 최은경(세화여고)과 같은 학교 동료 주민진이 도전하는 쇼트랙500m는 중국의 양양A와 양양S, 불가리아의 예브게니아 라다노바가 3각 철옹성을 구축해와 고전이 예상되지만 1,500m에서 이들을 모조리 꺾은 여세를 몰아 다시한번 금메달을 차지하겠다는 투지를 보이고 있다.
이들 두 종목에 앞서 오후 3시 가장 먼저 링크에 오르는 이규혁은 메달걷이에 나서는 이규혁은 주종목(1,500m)이 아니지만 컨디션 끌어올리기 차원에서 출전한 500m에서 의외로 잘달려 5위를 기록한 뒤 상승세를 타고있어 한국에 10년만의 빙속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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