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는 심판들이 스팟라이트를 사로잡고 있다. 페어 피겨스케이팅과 숏트랙에 이어 아이스댄싱 부문에서도 심판 판정이 파문을 일으켰다.
리투아니아의 마가리타 드로비아츠코-포빌라스 바나가스조는 19일 국제빙상연맹(ISU)의 알렉산드르 고르쉬코프 심판에게 전날 판정에 대한 이의를 서면으로 제출했다. 최종 5위에 랭크된 드리비아츠코-바나가스조가 프리댄스에서 연기 도중 넘어진 이탈리아조 등 2개조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항의를 제기한 것.
한편 아이스댄싱 금메달과 은메달은 프랑스의 마리나 아니시나-그웬달 페제라조, 러시아의 이리나 로보체바-일리아 아바부크조가 각각 차지했고 도마에 오른 이탈리아의 바바라 푸자르 폴리-모리시오 마르갈리오조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약물검사에서 근육강화제 난드롤론이 기준치의 380배나 검출된 벨라루스의 스피드 스케이터가 재검사를 피하기 위해 올림픽 선수촌을 이탈, 귀국길에 올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담당 직원의 "소변샘플 관리에 문제가 있어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2번째 테스트를 지시했으나 밸라루스측에서 선수를 빼돌렸다"고 19일 밝혔다. IOC는 벨라루스 선수단의 대표 야로슬라브 베리치코에 대회장 출입금지 처벌을 내리는 등 벨라루스에 중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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