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350만달러) 1라운드가 경기도중 내린 비로 중단돼 33명만이 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라운드를 끝낸 선수중 브래드 팩슨이 단독선두에 나섰다.
7일 플로리다 코랄 스프링스의 헤론베이 TPC코스(파72·7,26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경기에서 팩슨은 마지막 5홀중 4홀에서 버디를 잡는 뜨거운 피니시로 7언더파 65타를 치며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기 직전 라운드를 마쳤다. 스킵 켄들은 15번홀까지 팩슨에 1타 뒤진 6언더파를 달린 채 라운드가 중단됐으며 디펜딩 챔피언 예스퍼 파네빅은 5언더파 67타로 풀턴 앨럼, 더들리 하트, 마이클 앨런등과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밖에 데이비스 러브3세가 3언더파 69타, 필 미켈슨은 2언더파 70타를 쳤고 US오픈 챔피언 라티프 구슨은 1언더파 71타에 그쳤다. 이날 경기는 출전선수 144명중 33명만이 라운드를 마쳤고 36명은 티오프도 하지 못했는데 17살 골프신동 타이 트라이언도 티오프를 못한 36명중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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