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재기를 시도하고 있는 LA 다저스의 앤디 애쉬비가 또 다시 부진을 보였으나 제5선발 후보인 오달리스 페레스는 4이닝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4일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애쉬비는 3이닝동안 3안타로 3점을 내주고 패전투수가 돼 시범경기 3패째를 기록했다. 애쉬비는 1회초 지난해 신인왕인 알버트 푸홀스에 투런홈런을 맞았고 2회에는 마이크 트플리스에 솔로홈런을 허용, 3실점했다. 반면 페레스는 2번째 투수로 나와 4이닝동안 삼진 2개를 곁들여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 제5선발 레이스에서 에릭 간예와 팽팽한 접전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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