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수는 주재원과 유학생을 포함, 212만3,16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본국 외교통상부가 미국내 11개 공관의 재외국민등록현황, 여권발급 기록등을 토대로 집계한 미주 한인수는 지난 2001년 7월 현재 212만3,167명으로 10년전인 92년의 153만3,577명에 비해 38.4% 증가했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남가주와 애리조나, 네바다와 뉴멕시코주를 관할하는 LA총영사관내로 한인수는 67만8,000명으로 92년의 46만5,298명에 비해 45.7%가 늘어났다.
그 다음은 뉴욕 총영사관 관할 지역으로 51만9,270명으로 92년의 31만461명에 비해 67.3%가 늘어났으며 시카고 지역은 20만4,592명으로 92년의 21만1,218명에 비해 줄어들었다.
이밖에 샌프란시스코가 16만2,411명, 시애틀이 14만2,203명, 휴스턴 11만7,870명, 워싱턴 DC 11만7,662명, 아틀랜타 9만9,198명, 보스톤 3만6,091명, 호놀룰루 3만4,74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LA 총영사관 관할중 남가주 남가주 거주 한인은 64만5,500명으로 집계됐으며 신분별로 보면 영주권자가 35만4,100명, 시민권자가 16만7,900명, 주재원 및 유학생등 단기 체류자가 2만8,300명으로 집계됐다. 불법체류자 등 기타는 9만5,200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33만9,000명, 여성이 30만6,50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현재 전세계에 거주하는 해외동포수는 565만3,809명으로 2000년에 비해 불과 9,251명이 증가했는데 이는 일본과 중국 동포수가 감소한 것에 기인했다.
97년전까지 한인동포가 가장 많이 살았던 중국의 경우 92년의 192만7,278명에서 지난해에는 188만7,558명으로, 일본 92년 71만2,519명에서 2001년 64만234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소련을 포함한 독립국가연합은 92년 51만9,139명에서 2001년 52만1,694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캐나다 한인수는 92년 7만181명에서 2001년에는 14만896명으로 10년동안 두배 증가했다.
외교통상부는 일본과 중국의 경우 신규 이민자가 거의 없고 동포 2세와 3세들이 귀화하면서 전체 한인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 미국거주 한인 현황
관할 한국 공관 2001년 92년 증감률(%)
LA. 678,000 465,298 45.7
뉴욕 519,270 310,461 67.3
시카고 204,592 211,218 -3.1
샌프란시스코 162,411 124,912 30.0
시애틀 142,203 103,730 37.1
휴스톤 117,870 94,620 24.6
주미대사관 117,662 78,571 49.8
애틀란타 99,198 51,820 91.4
보스톤 36,091 27,528 31.1
호놀룰루 34,743 32,500 6.9
미국 전체 212만3,167 153만3,577 38.4
자료: 외교통상부, 단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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