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박 전진…공동15위
소렌스탐 이틀째
LPGA 핑 배너 헬스
골프 코리아의 ‘양박’ 박세리와 박지은이 짜고친 듯 43계단씩 뛰어올랐다. 그러나 뒤에 있어도 무서운 라이벌 아니카 소렌스탐이 이틀연속 선두를 움켜쥐고 있어 갈길은 여전히 아득하다.
피닉스의 문 밸리 컨트리클럽(파72·6,459야드)에서 벌어지고 있는 LPGA 핑 배너 헬스 골프대회에서 첫날 나란히 2오버파로 공동58위에 랭크됐던 박세리와 박지은은 15일 2라운드에서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기록(합계 1언더파 143타), 공동15위로 점프했다. 김미현도 서서히 경기감각을 되찾으며 공동71위에서 공동34위로 전진(합계 1오버)했다.
한인선수중 첫날 홀로 탑10 문턱에 포진했던 고아라는 둘째날 한두홀 건너 한번씩 보기를 범하다시피 하며 6오버파를 쳐(합계 4오버파) 공동11위에서 공동64위로 굴러떨어졌다. 이정연(공동74위) 펄신(공동86위)도 끝내 헤어나지 못했고 시즌 개막전 다케후지 클래식에서 선전했던 박희정은 더욱 초라한 성적(합계 9오버파로 공동117위)에 발길을 돌렸다.
한편 지난대회 챔피언이자 올해 개막전 우승자 소렌스탐은 심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서도 2언더파를 치는 안정된 샷감각을 과시하며 합계 7언더파로 이틀째 공동선두를 지켰다. 소렌스탐의 선두파트너는 킴 사이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