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웰치스 / 서클K 챔피언십
▶ 한국낭자 3주 연속 3위
박희정, 김미현에 이어 올 LPGA시즌의 3번째 대회서는 박지은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그러나 이제는 우승을 놓친 아쉬움만 점점 짙어져 간다.
박지은은 24일 애리조나주 투산의 랜돌프 노스 골프 코스에서 막을 내린 웰치스/서클K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4라운드에서 개인 신기록인 8언더파64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올해 2번째로 ‘탑10’에 올랐다.
막판 줄리 잉스터를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안은 로라 디아즈와는 3타차. 박지은은 3개 대회 연속 계속되고 있는 출발부진만 아니었더라면 충분히 우승이 가능했다. 마지막 날 무서운 뒷심을 보여줬기에 첫날 마지막 홀 더블보기를 더욱 잊을 수가 없다.
7언더파⇒2오버파⇒6언더파⇒4오버파. ‘땅콩’ 김미현의 경기는 기복 그 자체였다. 더 이상 들쑥날쑥할 수가 없다.
김미현은 이틀째 첫날보다 9타를 더 많이 치고, 그 다음날 10타를 줄인 뒤 마지막 날 다시 10타가 불어난 "천당에서 지옥으로" 시나리오를 한 대회에 2번이나 거듭한 결과 첫날 2위, 3일째 4위였던 순위가 공동 36위까지 미끄러졌다. 최종 성적은 7언더파 281타.
2주 연속 ‘탑10’을 노렸던 장정은 최종 4라운드에서 단 1타를 줄이는데 그쳐 토탈 8언더파 280타로 공동29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정연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53위를 기록했고, 박희정은 4오버파 292타로 컷오프를 통과한 선수중 최하위인 75위에 머물렀다.
한편 카리 웹은 공동 5위(14언더파 274타), 아니카 소렌스탐은 공동 7위(1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