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터가 삐뚤어졌니?"
첫날 공동 2위에 오른 박희정이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뒤 다음 2개 대회 연속 부진했던 원인은 퍼터가 삐뚤어졌던 것이라고. 퍼터가 구부러진 것은 모르고 "하루 4시간씩 죽어라 연습만하다보니 손목이 부어 얼음찜질을 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퍼터 헤드가 약간 돌아간 것을 발견했다"는 것.
박희정은 퍼터를 갈아치우고나이 이날에는 8~10피트 퍼팅이 쏙쏙 들어갔다며 싱글벙글.
"왜 날 몰라보지?"
박희정은 공동 1위로 라운딩을 끝낸 뒤 "기자회견하러 미디어룸으로 안가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을 받고는 "불러야 가죠"하며 새침. 그 이유는 LPGA측 담장자가 박희정이 2언더파를 친지 몰랐다는 것.
그 덕분에 점심을 먹다 뒤늦게 불려온 박희정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난 뒤 "아무래도 이 사람들이 날 깔보는 것 같다"며 웃음.
사막날씨의 변덕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대회 첫날 아침에는 팜스프링스 모래바람이 황사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을 연상케할 정도. 이어 낮에는 햇살이 따갑다가 밤에는 가죽잠바를 입은 사람이 부러울 정도로 변화가 심했다.
낮에는 박세리가 왜 긴바지를 입었냐고 궁금해한 반면 나중에는 비를 맞고 들어오는 장정을 보며 감기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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