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모습에 자신을 가지는 게 먼저 중요하다. 자신을 가지려면 그만큼 신경을 써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제일 먼저 다듬을 수 있는 것은 옷 테이다. 아줌마들은 자기에게 쓰는 돈은 아깝기 마련인지라 돈을 들여 옷을 때에 맞춰 산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옷 테는 솔직히 살집이 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이 좋고 키가 작은 사람보다는 큰 사람이 좋지만 그것을 초월하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옷을 입고 길을 걸어갈 때 다른 사람들이 흘끗 쳐다볼 정도의 품세가 아니면 된다. 너무 잘 꾸민 멋쟁이라면 쳐다보는 것을 즐길 테지만 순전히 내 관점이긴 하지만 내가 걸어가고 있을 때 지나치는 사람들의 반 이상이 나를 쳐다본다면 전신거울을 한번쯤은 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줌마로써의 아름다움은 너무 튀는 외모이기 보다는 편안하고 게을러 보이지 않으면 된다. 숨겨도 숨길 수 없는 살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숨길 수 있는 부위의 보기 싫게 찐 살은 적당한 여유분 의 옷으로 감출 수 있다. 아줌마니까 살집이 있는 것도 흠이 아니다. 이건 아줌마의 특권이다. 화려했던 미쓰 시절을 되 뇌이면서 꼭 끼는 허리춤에 몸을 두 동강 내어 걸어 다니기 보다 숨을 잡아넣어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허리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다. 적당한 여유분 의 옷으로 나를 편안히 둘러 싸고 다닌다면 가끔 색을 잘 맞춰 입어주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같은 계통의 색이 맞춰 입기는 제일 편하다. 그렇지만 같은 색을 입었을 때 톤이 틀리거나 구두 같은 액세서리가 너무 바쳐주지 않으면 무리가 온다. 피부가 반 미인이니 피부가 너무 좋아 화장을 안하고 다니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경우 이라면 조금씩 화장을 해주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쥐 잡아 먹은 듯 칠해야만 화장을 한 것이 아니다. 편안한 색으로 생기를 주는 색을 선택해서 입술도 발라주고 돈 드는 거 아니니 눈썹도 가끔 정리해 주는 게 좋다. 물론 화장을 할 때 목 따로 얼굴 따로 이면 곤란하다. 머리는 아줌마들이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기도 하다. 옷은 안 사 입어도 머리는 빗고 다니니 단정히 한다면 무리가 없다. 마지막으로 친절한 미소이다. 항상 웃는 얼굴과 상냥한 말투이면 나는 아름다운 아줌마 일 수 있다. 튀지않는 꾸밈새에 생기 있는 화장 발.. 게다가 미소를 머금은 친절한 말투라면 당신은 누구보다 아름다운 아줌마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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