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 텍사스-장윤호특파원>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다. 텍사스주 어빙에서 벌어진 버라이즌 바이런 넬슨 클래식 2라운드 18번 마지막 홀을 파로 끝내 이븐파로 컷 탈락한 최경주는 10일 라운딩을 마친 후 "(하늘이) 쉬라는 것 같다. 이번 대회는 2일만 하고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 같다"며 편하게 웃었다.
- 아쉽게 컷 탈락을 당했는데.
▲몸이 무거웠다. 지난 주 우승(컴팩 클래식)후 휴식도 필요했지만 연습을 충분히 할 시간이 없어 준비를 제대로 못한 것이 원인이다. 그린 스피드도 달라진데다가 그라운드가 너무 소프트해 빨리 적응하지 못했다.
- 오늘 짧은 퍼팅을 여러 개 놓쳤다.
▲퍼팅은 스피드가 맞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게임 내용은 좋았으나 컷 통과를 못한 것뿐이다. 이곳은 대회가 TPC 포시즌스와 카튼우드 밸리 2곳에서 벌어진다. 게임 전에 양쪽을 다 해볼 기회가 없었다. 아쉽지만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다음 대회에 대비하겠다.
- 다음 대회 출전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다음 주 매스터카드 콜로니얼에 나간다. 그리고 그 다음 주에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연속으로 출전한 뒤 일주일을 쉴 예정이다. 그 다음에는 뷰익 클래식(6월3∼9일)에 나가게 된다. 중요한 것은 US 오픈 챔피언십(6월10∼16일) 예선을 통과해 출전권을 따내는 것이다.
- 컴팩 클래식에서 우승을 했는데 US오픈 자동 출전권이 없는가.
▲상금 랭킹 10위안에 들어가면 자동 출전권을 얻는다. 지금 생각으로는 US 오픈 전에 참가하는 대회에서 상금 40만달러를 보태면 될 것으로 본다. 시간여유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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