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서플라이 세일즈 렙 업체
▶ 한인 1.5세 4명 ‘M&J 세일즈’ 설립
미국 뷰티 서플라이 유통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야심만만한 한인 젊은이들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인 1.5세 젊은이 4명이 모여 설립한 뷰티 서플라이 세일즈 렙(Sales Rep.) 업체 ‘M&I 세일즈’(공동대표 마틴 박, 이인구)사가 그 주인공.
세일즈 렙이란 제조업체와 계약을 맺고 도·소매상에 전문적으로 제품을 대행 판매해주는 회사로 한인 뷰티 서플라이 업계에서는 M&I사가 처음이다.
지난달 문을 연 이 회사의 설립취지는 미국내 뷰티 서플라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한인 도·소매상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유통 경로를 통해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것.
M&I사는 10년 이상을 업계에 몸 담아왔던 마틴 박 사장을 비롯 뷰티 서플라이 시장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유통 전문가들로 짜여졌다.
여기에다 직원 모두 1.5세 출신의 20-30대로 미 주류시장 도전을 위한 필수 요건인 완벽한 언어 구사력은 물론 젊음과 패기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이 때문인지 회사 운영을 시작한 지 한달 만에 뷰릭 맥먼, OPI, 인버네스 콥 등 세계적인 미용재료 제조사 등 이미 30여개의 회사를 거래처로 확보하며 경쟁사로부터 경계의 대상이 되고 있다.
M&I는 먼저 뉴욕 및 뉴저지, 커네티컷, 메사추세츠,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등 동북부지역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시작한 뒤 점차 미 전역으로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미용 회사들의 중간 다리 역할도 적극 해 나갈 방침이다.
마틴 박 사장은 “직원 모두가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 차 있는데다 업계에서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어느 업체와 경쟁해도 자신 있다”며 “특히 한인 업소들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판매 마케팅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의:212-822-8833, 718-746-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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