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나 학회에 갈 때마다 제일 먼저 주제가 되는 것이 있다. 수술후 환자를 만족하게 하려면 수술전 상담을 잘 해야 하고 환자를 잘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대두되는데 ①의사의 치료에 협조할 수 있는 정신상태 ②환자의 기대 정도 ③그리고 현실성이다.
미국의사들은 상담에 심리검사를 하여 어느 정도 결과에 만족하지 않으면 수술을 거절하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 정신상태가 불안하거나 강박관념이 있거나 수술후의 관리나 협조에 문제가 생기고 성형수술 매니아가 되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 환자의 기대정도인데 얼굴을 양쪽으로 두손으로 당겨 의사에게 주름 펴지는 것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해달라는 경우 소위 Face Puller 라고 하는데 실제로 어느 정도 호전되는 것이지 얼굴 수술이 손으로 당기는 것처럼 눈가주름, 입술주름, 목과 볼 늘어진 것을 그렇게 없앨 수는 없는 것이다. 오히려 주름이나 늘어진 것이 많지 않은데 수술하면 흉터만 크게 생기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 기대감과 현실결과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를 해야만 수술을 권할 수 있고 환자도 의사도 만족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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