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투자가들이 오렌지카운티 북단 라하브라의 웨스트리지(Westridge) 골프장(1400 S. La Habra Hills Dr.)을 1,500여만달러에 매입하고 지난 주 에스크로가 종결됐다.
이 골프장을 매입한 한인들은 호텔 및 의류업에 종사하는 전영환, 전수진, 줄리 권, 명노식씨등 4명으로 한인타운 6가의‘채프만 플라자’공동소유주이기도 했던 이들은 ‘웨스트리지 골프 인코프레이션’라는 투자그룹의 이름으로 사들였다. 이 골프장은 미국내에 6개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는 골프장 운영 전문회사 인바이로멘털 골프(Envirnmental Golf)사 소유였다.
웨스트리지는 18홀의 퍼블릭 코스로 한인 상주인구만 1만명이 넘는 풀러튼과 라하브라 접경에 자리잡고 있고, 골프장 주위의 주택 단지에는 한인 입주자가 많아 인근 로스 코요테스 컨트리클럽과 함께 한인 이용이 많다.
골프장 인수를 중개했던 ‘럭키부동산(대표 브라이언 황)’의 수잔 이씨는 "이 골프장에는 골프 코스 뿐 아니라 각종 모임이나 피로연을 가질 수 있는 22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룸이 있다" 며 "이 연회장을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확장시킬 계획으로 안다"고 전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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