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에서 샌피드로와 인랜드 지점장 등을 지냈던 스테이시 정(사진)씨가 은행을 옮겨 지난 17일 퍼시픽 유니온 은행(PUB) 다운타운 지점장에 부임했다.
정 지점장은 그 자신이 10년 이상 리커와 샌드위치샵 등 직접 자영업에 종사한 적이 있어 스몰 비즈니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것이 강점. 그는 그래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들에게 융통성 있는 크레딧라인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다운타운은 조흥만 제외한 모든 한인은행이 경쟁을 벌이는 격전지이기 때문에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진단한다. 정 지점장은 특히 전 직장에서 SBA 스페셜리스트로 오래 일한 경험을 살려 고객들에게 SBA론이 좋을지 상업용 대출이 나을지도 철저하게 분석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한다.
그는 "비즈니스를 운영하다 부딪히는 어려움을 나의 어려움으로 알고 돕겠다"는 각오를 말한다.
PUB 다운타운점은 예금 6,000만달러, 대출 4,900만달러 규모로 오퍼레이션 오피서 2명, 대출오피서 2명, 노트담당 등 12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213)747-1988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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