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콰도르서 또 ‘물의’계기
상벌위 열어 심판대 올려
2002 월드컵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 주심이었던 바이런 모레노(에콰도르)가 끝내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조사를 받게 됐다.
FIFA는 13일 “모레노 심판을 둘러싸고 이탈리아, 일본, 남미에서 일고 있는 논란에 따라 그를 조사하기로 결정했으며 상벌위원회에 그 문제를 일임했다”고 밝혔다. FIFA는 모레노 심판이 한·이전에서 이탈리아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판정을 했다는 항의가 쏟아지던 끝에 모레노가 최근 에콰도르 축구협회로부터 20경기 배정정지를 처벌받아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기로 한 것.
모레노는 지난 8일 에콰도르 리그의 리가드 키토와 바르셀로나 과야킬과의 경기에서 에콰도르의 최고 인기 팀인 리가드 키토가 4대3 역전승을 거두도록 인주리 타임을 과도하게 13분이나 적용한게 화근이었다. 그리고는 경기 리포트에는 인주리 타임이 없었던 것으로 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레노를 ‘킬러 심판’으로 부르며 2주전 FIFA에 정식조사를 제기했던 이탈리아 축구연맹은 “대만족”이라며 FIFA의 결정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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