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 성인 건강주간(National Adult Day Care Week)을 맞아 퀸즈 블러바드 어덜트 데이케어 센터(디렉터 수지 강)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퀸즈 블러바드 어덜트 데이케어 센터는 17일 회원이 참가하는 장기자랑대회 및 작품 전시회에 이어 18일 포트 워싱턴 공원의 바비큐 파티, 19일 회원 가족들과의 모임, 20일 인터내셔널 뷔페 점심만찬 시간을 갖는다.
17일 열린 장기자랑 대회에는 이 센터의 회원 32명이 참석하여 각자의 노래 실력 및 엿장사와 뱀장사로 변장, 향수를 달래는 정다운 공연 등을 선보였다.
또 그동안 센터를 통해 만들어온 작품과 지난 1년간의 활동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전시, 눈길을 끌었다.
수지 강 디렉터는 "어덜트 데이케어 센터에 참석하는 모든 회원이 환자들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를 받고 배움의 시간도 갖고 있다"며 "성인 건강 주간을 맞아 회원들에게 즐거운 순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5년째 이 센터를 찾고 있는 엘머스트 거주 김남순(70)씨는 "이곳에서 한국말로 치료를 받고 여러 가지를 다양하게 배울 수도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