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족 고유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타 인종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축제가 22일 브루클린에서 열렸다.
한인 1.5세들로 구성된 문화 예술단체 KCON(Korean Culture Outreach Network·회장 윤백천) 주최로 이날 열린 행사에는 한인들과 브루클린 하이랜드 팍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음식과 전통 문화 공연을 통해 하나가 되는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KCON의 윤백천 회장은 "한인사회와 흑인사회의 교류와 이해 증진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두 사회가 앞으로 서로 힘을 합쳐 서로의 권익신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매년 연례 행사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후원단체로 참여한 유권자 센터의 김동석 소장은 "지난 9.11 테러 이후 소수계간의 유대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아울러 제 2의 처치 애비뉴 사태를 미리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오늘 행사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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