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004지역 올 주택 12% 하락렬昞?76% 상승
부동산 시장의 호황 속에서 LA 한인타운의 경우 단독주택가는 큰 폭으로 떨어진 반면 콘도가격은 오히려 상승,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데이터 퀵사가 발표한 LA카운티의 8월 주택 판매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한인타운 우편번호 90004지역의 단독주택 중간 거래가는 49만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5%가 떨어졌지만 콘도의 중간 거래가는 45만 달러를 기록, 무려 76.1%가 치솟았다.
90005지역도 마찬가지로 중간 거래 단독주택가는 54만8,000달러로 31.6%가 하락한 반면 콘도는 31만 달러로 15.7%가 상승했다. 90020의 경우 단독주택 중간가는 51만5,000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8.5%가 빠져나갔으며 콘도가도 4%가 떨어졌다.
‘뉴스타부동산’의 에디 김 부사장은 “최근 3개월 사이 한인타운의 매물이 급격히 늘고 있는데 반해 거래 성사 기간은 오히려 길어지는 등 셀러스 마켓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기간 LA카운티의 중간 주택 가격은 28만1,000달러로 전년비 17.2%가 뛰었으며, 콘도는 20만5,000달러로 19.9%가 상승했다. <이해광 기자>
haek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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