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한인천주교회(주임 서상봉 신부) 사목협의회 역대 회장들은 그간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불행한 사태들에 대하여 깊이 성찰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모임을 최근에 갖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회장단은 결의문을 통해 "모두가 우리 자신들의 잘못과 무능에 큰 책임이 있음을 통감한다"며 "우리 교회의 즉각적인 정상화가 우선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모두 뜻을 같이하고 이를 실천할 것을 교회 모든 형제 자매들에게 진심으로 호소한다"고 밝혔다.
결의문에 채택된 내용은 ▲비정상적이고 과격한 행동이나 언사, 시위, 항의 등은 즉시 일체 중단되어야 한다 ▲온전한 신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우들 전체의 배전의 노력을 촉구 ▲브루클린교구와 서울 대교구의 우호적인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 ▲진명 부제의 거취 문제는 데일리 주교님께 유보된 권한이며 교우들의 여론을 수집하여 적절한
조취를 취할 것을 기대하지만, 특별히 진명부제 스스로의 결단에 의한 명예로운 용단 있기를 권고 ▲"우리 성당 지키기 모임"에 대해서도 자신들의 자발적인 거취 결정으로 우리 본당의 정상화에 기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결의문 서명에 참여한 역대 사목회장은 조영태, 문성기, 박해성, 주호종, 장동철, 김영익, 한경수, 차충재, 김천식, 윤철, 김수진, 오세정 씨 등이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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