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MLS 결승·25일 US오픈컵 결승
20일에는 MLS 결승, 25일에는 US오픈컵 결승.
‘일석이조’를 노리는 LA 갤럭시가 16일 타이틀 2연전을 향한 마지막 정비를 마쳤다. 개럭시는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의 안방인 메사추세츠주 폭스보로 스테디엄에 뛰어들어 구단 사상 첫 MLS(메이저리그 사커) 우승에 도전한 뒤 오하이오주로 이동, 콜럼버스 크루를 상대로 또 하나의 결승전을 치른다. US오픈 컵.
남가주는 요즘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애나하임 에인절스의 열기가 뜨겁다. 따라서 그렇지 않아도 스팟라이트에 굶주려 있던 갤럭시가 더욱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갤럭시 수비수 알레시 랄라스는 이에 대해 “축구 팬은 따로 있다. 우리 팬들은 찾아보기는 약간 어려워도 더 똑똑하고 잘 생긴 사람들이다”며 웃었다. 그리고는 “맥주 마시고 싶은 사람들이 있으면 고급 와인을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다”며 여유를 보였다.
MLS 최고의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루이스를 앞세운 갤럭시는 결승 무대서 3전 3패로 아직 우승이 없다. 올해도 정규시즌 최다승 팀으로써 우세가 예상되지만 NFL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의 구단주이기도 한 레볼루션의 로버트 크래프트 구단주는 “패이트리어츠의 우승도 그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었다”며 자신을 보이고 있다.
<이규태 기자>clarkent@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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