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공격 이후 뉴욕시를 비롯, 미 주요도시의 관광 수입이 현격히 감소했다고 USA 투데이가 17일 보도했다.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 시장회의(USCM)의 보고서에 따르면, 9.11 이후 오는 12월31일까지 미 주요도시의 관광 수입은 약 125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구 3만명 이상 1,139개 도시 시장들의 모임인 USCM에 따르면, 2000년 미국의 관광 및 여행산업 수입은 2조630억달러로 미 100대 수도권 도시에 37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도시 별로는 뉴욕시가 이 기간 관광 수입이 32억7100만달러 감소해 1위로 나타났으며, 샌프란시스코가 11억7,000만달러, 로스앤젤레스가 9억7,000만달러, 마이애미는 8억6,100만달러, 호놀룰루가 7억1,300만달러의 감소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로는 보스턴(4억6,800만달러), 워싱턴 D.C.(4억4,200만달러), 라스베가스(4억3,300만달러), 시카고(4억1,300만달러), 샌디에고(2억1,600만 달러), 애틀랜타(1억5,300만달러), 마우이(1억4,100만달러)순이었으며, 시애틀은 1억1,100만달러, 필라델리아는 1억600만달러 관광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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