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몰은 다민족 쇼핑 공간입니다. 앞으로 한인을 상대로 한 마케팅과 서비스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플러싱 몰 성낙승 사장은 17일 본보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메인 스트릿이나 유니언 스트릿에 비해 칼리지포인트 블러바드 지역은 상업적으로 개발이 낙후되어 있다"며 "주변의 한인업소들과 함께 플러싱 몰이 앞으로 상권 개발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 사장은 플러싱 몰이 기존의 상권에 비해 혼잡이 덜한데다가 교통이 편리해 롱아일랜드, 베이사이드 지역에서 쇼핑하기에 편리한 공간이라고 소개한 뒤 앞으로 상권이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플러싱 몰은 한인을 상대로 한 마케팅 강화를 위해 동대문 쇼핑몰을 유치했고 7,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문화센터 공간에 한인 백화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밖에 사람들의 출입과 통행이 많은 1층의 알짜배기 공간에 한인업소들을 적극 배치하는가 하면 소비자 담당 직원 등을 한인으로 채용해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오는 11월 40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을 새로 마련하고 지하 1층의 이벤트 홀과 1층의 아트갤러리 등에 한인 행사를 적극 열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플러싱 몰은 전체 업소 중에서 한인이 30%에 이르는 등 다민족 시장으로 모습을 갖춰 나가고 있다.
성 사장은 "특히 1층의 마켓 플레이스는 한인 몰로 역점을 두고 개발할 계획"이라며 "당초 개발 목표대로 다민족이 어울려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래준·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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