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조아 커뮤니케이션’ VoIP 서비스...빠르고 사용료 저렴
한인 ISP업계 선두주자인 ‘넷조아 커뮤니케이션’(대표 이학원)이 인터넷과 전화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음성·데이터 통합(VoIP) 상용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넷조아 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인터넷과 일반 전화 서비스가 동시에 가능한 음성·데이터 통합 전용망인 ‘하이브리드(Hybrid) T라인’ 시스템을 도입, 이달 21일부터 인터넷 서비스와 함께 상업용 로컬전화 및 장거리, 국제전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넷조아가 도입한 음성데이터 통합망은 현재 전미지역에서 2∼3개 회사만이 실시하고 있는 서비스로 미동부 일원 통신회사 중에서는 처음이다.
하이브리드 T 라인은 데이터만 전송하는 기존 T1 라인과는 달리 음성과 데이터를 초당 1.5메가바이트 용량으로 전송할 뿐만 아니라 DSL과 다이얼 업 서비스에 비해 전송속도가 최고 50배 이상 빠르며 통신 장애가 거의 없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특히 인터넷과 전화 서비스가 하나의 라인으로 통합해 운영되기 때문에 요금이 저렴하다는 게 장점이다.
넷조아는 로컬전화의 경우 분당 1센트(매월 2,000분 무료), 장거리 전화는 분당 4.9센트(매월 500분 무료)이며 전세계 235개국에 연결할 수 있는 국제전화(한국)는 분당 5.9센트의 가격 체계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발신자 인식, 911 응급전화, 착신호 전환(콜 포워딩), 3자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이학원 사장은 "음성데이터 통합망은 아직 미국 내에서도 대중화되지 않은 최첨단 통신 서비스"라며 "하나의 라인으로 인터넷과 전화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 외에도 사용료가 저렴해 인터넷과 전화 사용이 많은 지상사나 중소 기업체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조아는 지난 1999년 설립된 ISP업체로 DSL, 다이얼 업, T1, T3 라인 공급은 물론 웹호스팅, 광대역 가상 사설망(VPN) 서비스 등 통신 솔루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718-392-7722
<김노열 기자>
n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