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퍼레이드는 한인사회만의 축제가 아니라 뉴욕 지역의 대표적인 행사중의 하나임이 입증됐습니다. 성원을 보내준 동포여러분과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뉴욕한인회 김석주 회장은 "퍼레이드에 미 주류사회 정치인들이 자발적으로 대거 참가한 것만 봐도 이번 행사가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테러 때문에 행사가 취소돼 2년만에 열리게 됐는데 행사 규모와 몰려든 인파는 사상 최대여서 한인 사회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가장 감명 깊었던 일로 주류사회 정치인들과 연도 시민들의 반응을 꼽았다. "그랜드 마샬로 버지니아 필즈 맨하탄보로장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행진을 하자 연도의 백인 등 타민족들이 박수를 보냈는데 특히 흑인들 경우 ‘원더풀!’을 연발하며 환호했다"며 "개막식에 참석한 시의원들도 미리 짜고 나온 듯 유창한 한국말로 축사를 해 더욱 감명 깊었다
"고 말했다.
김 회장은 "타민족에게 한인의 자랑스런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코리안 퍼레이드만한 것은 없다"며 "내년 이민 100주년을 앞두고 한인 동포들이 보여준 저력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행사를 치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한 한국일보사와 한인회 관계자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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