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초대교회, 기금모금 바자회...26일부터 일주일간
뉴욕초대교회(담임 김승희 목사)는 남미에 원주민 선교를 위한 신학교와 한국의 가나안농군학교 같은 농군학교를 세우기 위한 선교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대적인 바자회를 실시한다.
바자회 기간은 10월28일(월)부터 11월2일(토)까지이며 바자회는 의류품을 중점적으로 취급한다. 뉴욕초대교회 김승희 목사는 바자회와 관련 "남미 원주민선교를 위한 기금모금의 일환으로 이번 바자회를 통해 들어오는 수익금 전부가 비축된다"며 "바자회에는 교인 중 옷가게를 하는 교인들이 출품한 새 옷과 각 교인들이 낸 헌 옷들을 중심한 의류품과 각종 음식류 등 다양한 품목들이 나오니 관심 있는 동포와 교인들의 방문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이어 남미 선교와 관련 "현재 교회 선교회에서 추진해 원주민 신학교와 농군학교를 세우려고 예정하는 곳은 코스타리카나 도미니칸 중 한 곳이 될 것"이라며 "바자회 선교자금이 마련되고 교인들이 내는 헌금을 주축으로 이 곳에 약 10만 여 평의 땅을 사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남미에 신학교를 세우면 본격적으로 원주민 신학생을 양성해 선교의 발판을 영구적으로 세울 것"이라며 "신학교와 농군학교가 세워지게될 시기는 2004년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초대교회는 지난 10월13일 장향희(일산 든든한교회)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창립 21주년 기념예배를 갖고 총력을 다해 이웃선교를 향한 교회로 발돋음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뉴욕초대교회는 1981년 김승희 목사가 전도사 시절에 개척해 설립됐고 현재 아동포함 약 600여명의 교인과 년 120만 달러의 예산으로 교회가 운영되고 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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