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보안시스템 개발회사 ‘보다 디지텍’(VodaDigitec·대표 김성환)이 미 최대 보안장비 유통업체인 ‘ADI’사의 공식 납품업체로 선정됐다.
보다 디지텍은 최근 ADI사와 자사가 개발한 DVR(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시스템의 납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ADI사는 전미지역에 90여개 체인망을 갖고 있는 미 최대규모의 보안장비 유통업체로 한인 업체가 납품회사로 선정되기는 보다 디지텍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보다 디지텍은 이달 말 ADI사의 뉴욕주 일원 10개 체인망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1년간 전국적으로 납품을 할 예정이다.
보다 디지텍이 개발한 DVR 시스템은 기존의 CCTV(폐쇄회로 TV)와는 달리 컴퓨터를 이용해 어느 곳에서나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손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연결하면 언제 어디에서든 감시대상 지역을 자유롭게 확인하는 것은 물론 편집 및 보관 등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김성환 사장은 "한인 보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대형 유통업체의 납품업체로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계기를 발판으로 보다 다양한 품목을 주류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다 디지텍은 오는 30일 오후5시 퀸즈 프레쉬 메도우 본사에서 동포들을 대상으로 DVR 제품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문의:718-888-8632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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