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뷰
▶ 가정상담소 ‘그룹상담’ 이끄는 김나영 카운슬러. 한기백 자원봉사자
"또래들과의 공개 토론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각자 지닌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고교생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30여분간 ‘지지그룹(Supported Group)’이란 그룹상담을 이끌어 가고 있는 뉴욕가정상담소의 김나영 카운슬러와 한기백 자원봉사자는 지난 18일 시작해 오는 12월20일까지 10회 열리고 있는 모임에 많은 한인 청소년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밝힌다.
커뮤니티 트러스트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모임은 주제토론, 게임, 집단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요즘 청소년들의 문제와 고민거리를 허심탄회하게 나눈다.
"요즘 청소년들의 가장 큰 문제는 고독감인 것 같습니다. 그룹활동을 통해 새로운 안목을 키우며 진로선택, 이성관계, 부모님과의 문제 등을 대화를 통해 풀어나갑니다."
한기백 자원봉사자는 청소년기의 고교생들은 신체적으로 빠른 발달시기를 맞아 사회적으로 압박감을 가질 수 있으며 또 정체성 문제로 심각한 고민에 빠질 수 있다며 자유로운 집단 상담을 권유한다.
"한국어권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나눈 이야기는 절대 비밀이 보장됩니다." 김나영 카운슬러는 친구나 전문가와 대화를 나누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항상 문이 열려 있다며 자유로운 참여를 권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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