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감리교 미주선교 100주년 기념대회 성황

<인천=김명욱 기자>한국에서 미주선교 100주년기념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한국감리교(KMC) 미주선교 100주년기념 선교대회는 11월16일부터 17일까지 미연합감리교회(UMC) 선교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미주에 한인 전도사를 파송하고 하와이에 한인 기독교인 이민을 실시한 인천내리교회(담임 이바울 감독)에서 열려 한인교회 미주선교의 뜻을 기리고 새롭게 시작되는 200주년을 위한 재도약을 다짐했다.
선교대회는 16일 개회예배에 이어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1,00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KMC 미주선교 100주년 기념예배와 기념비 제막식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대회 본부장 권용각 감독의 사회, 남선교회 전국 연합회장 이태영 장로의 기도, 내리교회 성가대의 찬양, 대회장 장광영 감독의 설교, 미 GBGM(선교국) 총무 랜디 데이 박사와 한국교회협의회(KNCC) 총무 백도웅 목사 및, 인천 안상수 시장의 축사, 이바울 감독의 환영사, 하와이 그리스도연합교회 이은철 목사와 미연감리교회 김해종 감독의 인사말, 중
부연회 전양철 감독의 축도 등으로 이어졌다.
선교기념비 제막식은 한국측에서 이바울, 장광영, 전양철, 이종복, 권영각 감독과 안상수 인천시장 등과 미국측에서는 김해종 감독, 랜디 데이 총무, 차현회, 이처권, 권진태, 권덕규 목사 등이 함께 테이프 컷팅을 하고 이바울 감독의 축도로 끝났다.
김해종 감독은 기념비 제막식 취지의 말씀을 통해 “기념은 기억을, 기억은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하고 더 나은 미래의 결의를 위해 취해지는 것”이라며 “기념비 제막은 인천내리교회와 미연합감리교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공동 후원으로 제작됐으며 하나님께 향한 감사와 은혜를 받는 형상과 한국 이민선조들의 정신을 나타내는 승리의 V자 모양의 기념비로 제작
됐다”고 설명했다.
기념대회와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한 한미 관계자들은 2003년 4월14일부터 27일까지 한인 미주이민선교가 처음으로 시작된 하와이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리는 미주한인감리교회 이민선교 100주년 기념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모든 행사는 막을 내렸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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